불 대학생 전국서 시위/교수 충원·학자금융자 확대 등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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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11-17 00:00
입력 1993-11-17 00:00
【파리=박강문특파원】 지난 68년 학생혁명이후 최대규모인 수만명의 프랑스 대학생들이 15일 파리를 비롯한 전국 주요도시에서 고등교육개선을 위한 긴급계획을 수립해줄 것을 요구하며 가두시위를 벌였다.

사회당및 공산당 계열의 학생단체들이 주동이 된 이날 시위는 일부 교원노조와 학부모들의 지지를 받는 가운데 파리·낭트·리옹·툴루즈및 루앙등 주요대학이 소재한 도시에서 일제히 일어났으나 아무런 충돌사고없이 평화적으로 끝났다.

학생들은 에두아르 발라뒤르 총리정부가 오는 94년도 예산을 책정하면서 안보및 국방을 위해 고등교육부문을 희생시키고 있다고 주장하고 대학내 교수요원의 부족,학자금융자 확대및 기숙사·강의실및 식당 부대시설을 확충할 수 있는 긴급계획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다.
1993-11-1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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