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개발 저지 확신”/김 대통령,LA타임스지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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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11-16 00:00
입력 1993-11-16 00:00
◎“주한미군 통일후도 주둔 바람직”

【로스앤젤레스 연합】 김영삼대통령은 한국은 과거 군사정권때와는 달리 미국이나 일본 중국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이 무시할 수 없게 되는등 세계에서의 역할이 증대됐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로스앤젤레스 방문에 앞서 가진 14일자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지와의 회견에서 문민정부가 들어서면서 한국에 대한 세계의 견해가 달라졌으며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에서의 역할이 확대되고 경제적 측면에서도 선진국 및 개도국과 다같이 대화를 증진시킬 수 있는 유리한 입장에 서있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북한 핵문제에 대해 미국등 우방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북한의 핵개발은 저지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며 한국은 자체적으로 핵무기를 개발할 의도가 없다고 역설했다.

김대통령은 주한미군은 전쟁억지력으로서 기여한 바가 크며 남북이 통일된 후에도 그대로 주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1993-11-1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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