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업공사 자회사 “부실경영”/직원 76명에 업무실적 고작 연6건
수정 1993-11-12 00:00
입력 1993-11-12 00:00
성업공사가 60억원을 출자,필요도 없는 자회사를 만들어 부실운영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감사원에 따르면 성업공사는 지난 91년 4월 대한부동산신탁을 설립, 직원이 76명이나 되는데도 업무실적은 91년 부동산처분 1건,92년 6건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반면 이 기간중 당기손순실은 21억1천여만원을 기록했다.
더구나 성업공사는 자회사의 적자를 보전해주기 위해 직원 15명을 인계받아 신탁업무와는 무관한 각종 자료수집,상담업무에 종사시키고 인건비 등 3억7천여만원을 용역비로 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은 자회사의 인원감축 및 신규업무 개발 등 출자회사에 대한 근본적인 경영개선책을 강구하도록 재무부장관에게 통보했다.
1993-11-1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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