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중무역제재 취소제의/파키스탄에 미사일판매 포기 조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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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11-12 00:00
입력 1993-11-12 00:00
【워싱턴 로이터 연합】 미국은 중국이 앞으로 파키스탄에 장거리미사일 부품을 일체 수출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면 최근에 취한 대중국 무역 제재를 취소하겠다고 제의했다고 미워싱턴 포스트지가 1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미행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이같은 제의는 피터 타노프 미국무부 차관과 유화추 중국 외교부 부부장 사이에서 이루어졌다고 전했다.이 관리들은 또 중국이 미국의 이같은 제의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대중국 제재는 중국이 민감한 군사기술을 해외에 수출하지 않겠다던 당초의 약속을 위반,중국제 M­11 탄두 미사일 부품을 파키스탄에 제공했다는 보고가 있은 뒤 내렸었다.

이 제재로 특히 미국의 상업용 위성 7개를 중국 로켓에 장착,발사키로 한 4억달러 상당의 미중 위성발사계약이 봉쇄됐었다.

한편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오는 19일 시애틀에서 강택민 중국 공산당 총서기겸국가주석과 만날 예정이다.

미국의 일부 관리들은 미중 위성계약이 시애틀 정상회담 때 최종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1993-11-1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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