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중국공산당 공식교류 추진/대표단 오늘 방중
수정 1993-11-09 00:00
입력 1993-11-09 00:00
중국국제교류협회의 초청으로 방중하게 될 대표단은 5박6일 그곳에 머물면서 이 협회의 회장인 오학겸부주석과 이숙쟁중국공산당대외연락부장 등과 실무접촉을 두차례 가질 예정이다.
양측은 이같은 접촉을 통해 양당간 고위대표단의 교환방문을 포함한 정당차원의 공식교류협력증진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민자당은 중국측과 고위대표단 교환에 관해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질 경우 김종필대표가 빠른 시일내에 중국을 방문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민자당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이번 접촉에 이어 중국측에서 답방형식으로 연내에 방한,보다 구체적인 교류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며 빠르면 내년초에는 정식교류를 성사시킬 방침』이라면서 『국회차원의 양국의원연맹 설치문제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박대출기자>
1993-11-0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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