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친,조기대선 약속 번복/96년임기까지 재임
수정 1993-11-05 00:00
입력 1993-11-05 00:00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내년 6월 조기 대통령선거를 실시하겠다는 종전의 약속에서 후퇴,자신이 현임기가 만료되는 96년까지 재임할수있는 헌법안을 3일 러시아내 공화국과 지방 지도자들에게 제시했다. 옐친 대통령은 지난 9월 의회를 해산하고 새의회를 구성하기 위한 선거를 12월에 실시키로 한 직후 대통령선거의 조기 실시를 약속한 바 있으나 3일 이들 공화국 및 지방 지도자들에게 헌법안을 배포하고 그들이 이 헌법안을 지지하지 않더라도 자신은 이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헌법안은 12월12일 최고회의 대의원선거와 동시에 국민투표에 부쳐질 예정이다.
1993-11-0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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