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제성장률 5.8%”/2분기부터 경기회복… 물가 5.7%
수정 1993-11-03 00:00
입력 1993-11-03 00:00
내년도 우리 경제의 실질 성장률은 5.8%에 그치고 물가상승률은 5.7%를 넘어설 전망이다.신경제 5개년 계획의 연평균 경제성장률 7%에 1.2%포인트 모자라고 물가상승률억제선 3%에 2.7%포인트 넘는 셈이다.
2일 삼성,쌍용 등 5개 민간 경제연구소와 산업연구원 등 2개 국책연구기관 등에 따르면 내년도 우리 경제는 실질 GNP 기준으로 5.8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7개 민간 및 국책 연구기관의 전망치를 산술 평균한 수치이다.
삼성,대우,쌍용,럭키금성,기아 등 5개 민간 연구소는 성장률을 5.4%로 예측,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6.85%)과 산업연구원(6.1%)보다 낮게 전망했다.
소비자 물가 전망치는 평균 5.7%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목표치인 3%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도매 물가는 평균 2.6%로 전망했다.
수출은 통관기준으로 8백81억달러,수입은 8백80억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1억달러의 흑자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그러나 민간연구소들이 수출을 8백75달러 선으로 전망한데 비해 국책연구기관들은 9백달러 선으로 예측,다소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민간 연구소들은 우리 경기가 내년 2·4분기부터 점차 회복될 가능성이 높지만 신경제 5개년 계획의 목표치에는 이르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1993-11-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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