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곡수매가 수확량조사뒤 결정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3-10-31 00:00
입력 1993-10-31 00:00
◎정부/냉해면적 주장 달라… 새달중순 매듭/5∼6일부터 작년가격 잠정수매

정부는 올해 추곡수매가와 수매량,냉해지원대책 등을 벼의 실수확량 조사를 토대로 11월 중순 확정,국회에 동의를 요청할 방침이다.정부는 따라서 오는 5∼6일쯤 일단 지난해 가격으로 추곡수매를 시작하고 수매가격이 결정되면 차액을 정산해 줄 예정이다.

농림수산부 고위관계자는 30일 정부가 추곡수매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부처,민자당 등과 협의를 하고 있으나 냉해농민과 정부의 시각차이가 큰 만큼 실제 수확량조사를 토대로 정부안을 확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따라서 올해 추곡수매가,수매량,냉해지원대책 등에 대한 정부의 최종안은 당초 계획보다 늦어진 새달 중순에야 확정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9·15작황조사」에서 올해 쌀생산량이 목표대비 3백70만섬(10.1%),지난해대비 4백20만섬(11.4%)이 각각 줄어든 3천2백80만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그러나 최근 전국농가를 대상으로 냉해면적을 조사한 결과 벼의 경우 전체재배면적의 18.3%(20만8천㏊)에 달해 농민들이 「9·15작황조사」를 신뢰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수매가는 80㎏기준(정곡)으로 1등품이 가마당 12만6천3백60원,2등품이 12만6백70원이었다.

정부는 이번 수매를 위해 1일 시·도별 수매량 배정기준,수매시기,수매방법 등을 각 시·도에 시달할 방침이다.<오승호기자>
1993-10-31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