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전기업 금지/국무회의 의결
수정 1993-10-28 00:00
입력 1993-10-28 00:00
정부는 27일 황인성국무총리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사행행위규제법을 개정,투전기업과 구슬치기업을 폐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3년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기로 했다.
개정안은 특히 슬롯머신이나 구슬치기기구,전자식유기기구를 제조·판매·수입할 경우에도 형사처벌하도록 했다.
사행행위규제및 처벌특례법으로 명칭이 바뀐 이 개정안은 또 사행업소의 사행기계·기구에 대해 반드시 경찰청장의 검사를 받도록 하고 이를 어길 경우 1년이하의 징역,1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1993-10-2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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