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재 수입의존 “위험수위”/제조업 35%… 경쟁력 약화 주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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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10-21 00:00
입력 1993-10-21 00:00
◎한국은행 분석

우리나라의 제조업체들은 설비 및 건설투자에 소요되는 각종 자본재의 35.5%를 해외에서 수입해 쓰고 있다.반면 일본 업체들은자본재의 수입의존도가 4.2%로 우리보다 월등히 낮다.국내 제조업의 대외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본재 산업의 육성이 시급하다.

20일 한국은행이 90년도 산업연관표를 이용해 기계류와 건축물 등 자본재의 산업별 자립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제조업의 경우 연간 자본재 투입액 16조9천억원중 국산이 10조9천억원(64.5%),수입품이 6조원이다.

이에 따라 국내 제조업의 자본재 수입의존도는 35.5%로 농림어업 및 광업(6.7%),전력·가스·수도·건설업(10.3%),기타 서비스업(9.8%) 등 여타 산업에 비해 월등히 높다.

전 산업의 자본재 투입액은 45조5천억원으로 이 가운데 국산은 36조8천억원(80.9%)이며 나머지 8조7천억원어치는 수입됐다.전 산업의 평균 자본재 수입의존도는 19.1%수준이다.<염주영기자>
1993-10-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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