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기아주 3만주 매각/어제 하루/양사 사장 단계매각 합의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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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10-21 00:00
입력 1993-10-21 00:00
삼성생명이 기아자동차 주식을 처분하기 시작했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이날 주식시장이 열리자마자 기아자동차 주식 5만5천주의 매도주문을 내 이중 3만주를 처분했다.3만주는 전날보다 7백원 떨어진 1만8천7백원에,2만5천주는 6백원 떨어진 1만8천8백원에 각각 매도주문을 냈으며 이중 1만8천7백원으로 3만주의 매매가 이뤄졌다.

삼성생명은 곧 1만8천8백원에 낸 매도주문을 하한가인 1만8천6백원으로 낮춰 다시 매도주문을 냈으나 이미 하한가로 주문을 낸 다른 투자자의 물량이 있어 이 부분은 체결되지 않았다.

기아자동차 주식은 삼성생명이 처분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개장 초부터 매물이 쏟아져 하한가로 떨어졌다.이날 매매가 이뤄진 기아자동차 주식은 18만6천주이다.삼성이 이날 3만주를 처분함으로써 삼성생명의 기아자동차 지분율은 8%에서 7.95%로 낮아졌다.

기아자동차는 삼성생명에 지난 5월 수준인 5%선까지 지분율을 낮출 것을 요청하고 있다.
1993-10-2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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