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언·이건개 피고/오늘 결심·선고 공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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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10-19 00:00
입력 1993-10-19 00:00
슬롯머신업자 정덕진씨의 동생 덕일씨(44)로부터 세무조사 무마비조로 6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국민당의원 박철언피고인(53)에 대한 7차 공판이 19일 하오2시 서울형사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김희태판사 심리로 열릴 예정이다.

이날 공판에서는 박피고인에 대한 검찰의 구형이 있을 예정이나 변호인측이 검찰측에서 증인으로 내세우려던 홍성애씨(43·여·미국 체류중)의 법정증언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등의 이유로 결심연기및 보석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돼 재판부의 판단이 주목된다.

한편 정덕일씨로부터 형 덕진씨에 대한 내사를 막아달라는 청탁과 함께 5억4천여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7년이 구형된 전대전고검장 이건개피고인(52)에 대한 선고공판은 19일 상오 10시 서울형사지법 319호 법정에서 합의23부(재판장 김황식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1993-10-1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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