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회교도지역 중대 소요/신강·청해성
수정 1993-10-17 00:00
입력 1993-10-17 00:00
【북경 UPI 로이터 연합】 중국은 15일 서부 회교도지구인 신강위구르 자치구와 청해성에서 회교도들의 심각한 소요가 발생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시인했으며 회교분리주의자들의 공격위협을 받고 있는 중국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신강자치구의 카시가르시에 병력을 증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관영 신화통신은 신강자치구와 인접하고 역시 회교도가 많이 살고있는 청해성의 성도 서령지역에서 최근 일부주민들이 회교도를 모욕한 책이 발간된 것을 구실로 회교도들을 선동,불법단체를 구성하고 고의로 소요를 야기시켜 지방공산당과 정부청사를 공격하고 경찰차를 파괴했다고 보도했다.
1993-10-1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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