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한통상압력 강화/레이니 주한대사 내정자 미 재계인사들에 밝혀
수정 1993-10-14 00:00
입력 1993-10-14 00:00
레이니씨는 지난 6일 뉴욕에서 한국과 사업관계가 특히 긴밀한 체이스 맨해턴은행의 카터 부트 아시아 담당 부사장 등 모두 18명의 미중견 기업인과 비공개로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한 참석자가 12일 전했다.
사실상 요식 절차에 불과한 미상원 전체회의의 인준이 끝나는대로 곧 부임할 예정인 레이니씨는 자신이 자유 무역 원칙을 대단히 강력히 옹호해 왔음을 상기시키면서 한미 관계가 전반적으로는 원만하나 비즈니스면에서 기대를 무너뜨리고 문제를 일으키는 사례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고 이 참석자는 밝혔다.
레이니씨는 이어 김영삼 대통령의 개혁 정책에도 언급해 이것이 한국의 경제 발전을 저해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그러나 성장 속도를 늦추는 「역효과」를 낼 수 있음을 내다봤다고 이 참석자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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