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파트 사는 노파 8명 농약으로 파전부쳐 먹어(조약돌)
수정 1993-09-28 00:00
입력 1993-09-28 00:00
27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하오5시쯤 전남 여수시 둔덕동 중앙하이츠 아파트 노인당에서 이 아파트에 살고 있는 박화실씨(86)등 노인 8명이 토양해충제거 농약인 「지은릭스」분제를 밀가루로 잘못알고 파전을 만들어 먹었다.
이들은 이날밤 구토와 경련증세등 중독증세를 보여 이날 하오11시쯤 여수 성심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최다옥씨(66)와 강준엽씨(77)등 2명을 제외한 나머지 6명은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여수 연합>
1993-09-2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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