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탱크 청소 4명 질식사/오산/동료공원 구하려다 연쇄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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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9-26 00:00
입력 1993-09-26 00:00
【오산=조덕현기자】 지난 24일 하오 8시40분쯤 경기도 오산시 누읍동 한국수출포장공사 지하 4m의 원료탱크(지름 5∼8m 타원형)에서 청소를 하던 성군모씨(32·화성군 향남면 하길리 317) 등 공원 4명이 유독가스에 질식돼 숨졌다.

사고는 탱크안의 쓰레기를 치우기위해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던 성씨가 유독가스에 질식돼 쓰러지자 동료직원 정동승씨(48·안성군 서운면 현대리 441) 등 3명이 차례로 성씨를 구하러 내려갔다가 일어났다.



사고가 난 탱크는 헌종이와 화학약품을 섞어 재생지 원료를 만드는 곳이다.

경찰은 이 회사 안전관리책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와 원인을 조사중이다.
1993-09-2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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