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러 29억불 원조 조기 집행”/옐친지원 일환
수정 1993-09-24 00:00
입력 1993-09-24 00:00
【워싱턴 AFP 연합】 미국 지도부는 22일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이 정국 위기를 타개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는 한편 러시아 지원을 위해 의회가 단안을 내려줄 것을 촉구했다.
빌 클린턴 대통령은 『나는 여전히 미국이 러시아의 개혁과 민주화 편에 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은 이날 워싱턴에서 더글러스 허드 영외무장관과 회담을 시작하기 직전 『옐친이 러시아의 대통령임에 의문의 여지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또 하나의 정부를 수립하려는 기도는 큰 효과를 갖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와 같은 결정적 시점에서 결연하게 행동함으로써 러시아의 민주화와 시장경제 개혁이 뿌리를 내리도록 도울 수 있다』며 지난 4월 마련된 29억달러의 대러시아 원조계획을 의회가 조속히 승인해줄 것을 촉구했다.
미관리들은 안드레이 코지레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22일 크리스토퍼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미국의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다.
1993-09-2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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