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우의원 땅 누락신고/차남명의 제주도임야등 1백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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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9-17 00:00
입력 1993-09-17 00:00
【제주=김영주기자】 제주도에 배우자와 자녀 명의로 상당 면적의 땅을 소유한 것으로 드러난 민자당 남평우의원(수원 권선 을)이 지난 11일 재산등록 과정에서 자녀 명의의 제주도내 땅 일부를 누락시킨 사실이 16일 뒤늦게 밝혀졌다.

남의원이 누락시킨 땅은 둘째아들 경훈씨(27) 명의의 서귀포시 서호동 1049의9 임야 4백23㎡와 같은 동 1049의10 대지 46㎡등 2필지 4백69㎡다.

이 땅은 1㎡당 공시지가가 11만5천원으로 총 가액은 5천3백93만원에 이른다.

남의원은 지난 87년 5월25일 서귀포시 법환동에 사는 김모씨로부터 당시 21세이던 둘째아들 명의로 이 땅을 사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남의원은 이번 재산등록때 1백14억2천93만6천원을 등록한 재력가로 연고가 없는 제주지역에 부인 명의로 남제주군 대정읍 인성리 지구의 임야·잡종지·밭등 4필지 1만1천4백74㎡,맏아들 명의로 서귀포시 서호동의 과수원 2필지 1만3천6백93㎡를 소유하고 있다.

이밖에도 남의원은 둘째아들 명의로 서귀포시 서호동과 법환동 일대 임야와 밭 7필지 5천9백73㎡를,셋째아들 명의로 서호동 임야 7천4백61㎡를 소유해 투기 의혹을 사고 있다.
1993-09-1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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