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PLO,상호 승인/30년 적대관계 청산
수정 1993-09-10 00:00
입력 1993-09-10 00:00
<1면서 계속>
이스라엘 국영라디오도 이날 이같은 소식을 확인하고 PLO에 대한 승인및 30여년간에 걸친 적대관계 종식을 추인하기 위해 이스라엘 각의가 곧 소집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베드라보공보수석은 이날 『수분전에 양측이 상호승인에 대한 조항을 매듭지었다』고 전하고 『이같은 합의문은 목요일인 9일 하오나 10일 상오중으로 공식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라디오도『이스라엘과 PLO가 파리에서 철야협상끝에 상호승인 방식에 합의했다』면서『PLO가 곧 「이스라엘의 생존권을 부인하거나 팔레스타인 자치협상 원칙선언 내용에 반대되는 PLO헌장 조항들은 효력을 상실한다」는 내용의 발표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PLO의 발표문에는 이와 함께「우리는 테러와 폭력행위를 규탄하며 이같은 행동을범하는 자는 누구든 응징할 것」이라는 문구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PLO의 한 소식통은 홀스트 노르웨이외무장관이 이날 파리에서 이스라엘측과 합의를 본 상호승인문을 갖고 튀니스에 도착했다고 전하고 이 합의문을 바탕으로 팔레스타인 해방기구측의 최종 서명을 받아낸 뒤 예루살렘으로 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상호승인 확인”
【클리블랜드 로이터 연합 특약】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9일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로부터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와 상호승인에 합의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상호승인소식을 전해들으니 매우 기쁘다』고 전하고 『양측이 계속해서 잘해나가길 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양측이 평화협정에 전주가 될 상호승인협정을 곧 공식발표하게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1993-09-1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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