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거주 한인 또 피살/조흥은 간부는 차 빼앗기고 구타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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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9-08 00:00
입력 1993-09-08 00:00
【모스크바 연합】 지난 3일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한국유학생 이경희씨(여·24·외국어대노어과졸)가 뺑소니차에 치여 숨진데 이어 모스크바에서 의류도매업과 부동산소개업을 해오던 이일균씨가 7일 시내 한 병원에서 온몸에 자동차 바퀴자국이 나있는 시체로 발견되는등 러시아에서 한국인의 피살·강탈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이 사건에 앞서 1주일전에도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코리아 하우스」에 마피아들이 침입,이 식당 주인 박복환씨에게 돈을 요구,2만달러를 강탈해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또 조흥은행 모스크바소장인 강신중 부장이 부임 다음날인 지난 8월28일 저녁 독일제 BMW승용차를 몰고가다 마피아에게 붙잡혀 마구 두들겨 맞은후 차량을 빼앗겼다.
1993-09-0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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