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퀄컴사 회장 제이콥스(인터뷰)
수정 1993-08-27 00:00
입력 1993-08-27 00:00
미 이동통신 전문회사인 퀄컴사의 제이콥스회장이 한국전자통신연구소초청으로 CDMA(부호분할다중접속)개발 추진을 위해 우리나라에 왔다.
퀄컴사는 국내 제2이동통신의 전송방식으로 결정된 디지탈 CDMA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소(ETRI)를 비롯,삼성·현대·대우·맥슨전자등과 공동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퀄컴사는 차세대 전송방식으로 예상되는 CDMA에 대해 상당한 기술 축적을 가지고 있어 국내기술진의 합작기술개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이 이동통신의 방식을 아날로그방식이 아닌 디지탈식을 선택한 것은 매우 현명한 결정이라고 생각 합니다.CDMA는 최근 미국에서 공개 시험과정을 거쳐 기술표준으로 선정됐기 때문에 앞으로의 개발은 시간문제입니다』
제이콥스회장은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기술개발에 따른 여러가지 문제점인 투자한 자본과 인력에비해 개발시기가 늦어질 경우에 일어날 역효과등을 의식한 듯 자신있게 말했다.
그는 이어 이 기술의 상용화가 성공해서 한국의 이동통신이 개통되면 한국도 미국이나 영국 일본등 선진국 못지 않게 통신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주도하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퀄컴사는 한국형 CDMA개발을 위해 모든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작정입니다.기술제공에 대한 로열티도 한국측에 유리하게 계약했습니다』고 밝혔다.<육>
1993-08-27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