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구조 척결의지 환영/여야,「실명제」논평/경제활성화 기대
수정 1993-08-13 00:00
입력 1993-08-13 00:00
민자당의 조용직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경제정의를 실현함으로써 임기내에 꼭 개혁을 이룩하겠다는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가 담긴 획기적인 조치』라며 『이번 명령은 깨끗하고 정의로운 사회로 가기위해 꼭필요한 조치로 부패구조를 척결하고 왜곡된 경제흐름을 바로잡아 위축된 경제를 살리고 건전한 복지국가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박지원대변인은 『경제정의 실현을 위해 우리당이 주장한바 있는 금융실명제를 실시하기로 한 것은 만시지탄의 감은 있으나 환영한다』면서 『정부는 갑작스런 금융실명제 실시에 따른 국민경제의 충격을 최소화하고 어려운 경제현실을 감안해 철저한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1993-08-1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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