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 민족문학원 내일 개관/한중문화협 모금… 2년여만에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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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8-12 00:00
입력 1993-08-12 00:00
◎조선족 작가 교육·연구기관 활용/세미나·워크숍 등 기념행사 마련

중국 연변조선족 민족문화진흥의 총본산이 될 연변민족문학원,일명 「작가의 집」이 길림성 연길시 서산가 인민공원내에 설립돼 13일 준공및 개관식을 갖는다.

한중문화협회(회장 이종찬)가 문예진흥원을 비롯,국내 대기업의 출연금등 총50만달러(4억4천여만원)를 모금,지난 91년5월 기공해 2년3개월만에 완공한 이 민족문학원은 연변 조선인들의 문학활동을 위한 교육·연구기관및 도서관으로서 활용케 된다.지하1층·지상5층 연면적 6백여평의 이 건물에는 10개의 기숙사도 들어서있어 한국에서 오는 방문객들의 숙소로도 활용케 된다.

한중문화협회측은 중국작가협회 연변분회측과 함께 민족문학원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기념세미나,작가워크숍,연변가무단공연,독립운동유적지탐방등 다채로운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특히 14일 개최되는 「21세기를 향한 한중문화관계의 바람직한 전망」 주제의 세미나는 한국측에서 김윤식·이호철씨등이 기조발표를 하고 조태일·손춘익·이문구씨등이 토론에 참석하는등 한중문인간의 활발한 교류가 예상된다.한중문화협회는 또 한국문학전집등 6백여권의 도서를 작가의 집 도서관에 기증한다.
1993-08-1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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