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의식개혁 기폭제로/「재벌언론 구조」 개편계획 없어
수정 1993-08-11 00:00
입력 1993-08-11 00:00
오인환공보처장관은 10일 『대전엑스포를 계기로 국민의식개혁을 본격화,김영삼대통령이 혼자 끌고 가던 개혁을 다음 단계로 올려 개혁의 깊이와 폭을 넓혀야 한다』고 밝혔다.<관련기사 8면>
오장관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단독인터뷰를 통해 『위로부터라는 특징을 지닌 김대통령의 1단계 개혁은 성공했지만 계속 대통령 혼자서 개혁을 끌고 갈수는 없다』면서 『엑스포를 기점으로 위로부터의 개혁이 상당한 수준 아래로 내려와야하며 아래로부터의 개혁을 이끄는게 다음 단계의 개혁』이라고 말했다.
오장관은 엑스포를 통해 국민통합및 일체감고취,친절·청결·질서시민운동전개,전국민의 과학마인드무장등으로 2천년대 정보화시대를 향한 나라발전의 결정적 전기를 마련해야한다고 역설했다.
오장관은 『언론의 공공성·독립성과 보도의 공정성등을 감안할때 재벌기업이 언론을 보유하는 것은 언론에 대한 외적 통제라는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는 인식은 과거에도 있었다』면서 『그러나 정부 스스로 이 문제에 대해 어떠한 접근을 시도한바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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