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뜻 기리자”… 참배객 줄이어/시민들 이른 아침부터 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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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8-07 00:00
입력 1993-08-07 00:00
◎임정선열5위 봉안관/전­노 두 전대통령도 조화

임정선열5위의 유해가 안치된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 영현봉안관에는 6일 상오8시부터 정부관계자와 사회단체회원·시민·학생등 참배객들이 줄을 이었다.

이날 영현봉환관에는 김종필민자당대표가 당직자·당원 2백50여명과 함께 가장 먼저 참배했으며 이어 황인성국무총리를 비롯한 총리실·재무부·국가보훈처직원들이 차례로 참배했다.이어 국립묘지 일대 지역의 관할부대인 육군 제7273부대장병과 육사교관및 장병들의 참배가 계속됐고 가족단위의 시민들도 참배했다.

또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은 조화를 보내 선열들의 명복을 빌었다.

국립묘지관리소측은 이날 하루동안 3만여명의 참배객들이 분향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일반인들의 분향참배는 오는 9일까지 계속된뒤 10일 상오10시 국립묘지 현충문앞에서 영결식을 갖고 유해는 임정요인묘역에 안장된다.
1993-08-0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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