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의내용 시인/배종렬씨 첫 공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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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7-29 00:00
입력 1993-07-29 00:00
서울형사지법 합의30부(재판장 이임수부장판사)는 28일 한양그룹경영비리와 관련,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재산국외도피)및 상법·근로기준법위반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 회사 전회장 배종렬피고인에 대한 첫공판을 열고 인정신문과 검찰측 직접신문을 들었다.

배피고인은 이날 공판에서 1천9백여억원의 임금체불및 자본금없는 가장납입수법으로 6개회사를 설립한 사실등 검찰의 공소사실을 대체로 시인했다.
1993-07-2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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