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국방 동생 「율곡수뢰」 의혹/감사원 통보
수정 1993-07-16 00:00
입력 1993-07-16 00:00
율곡사업 의혹과 관련,감사원이 비리혐의가 없다고 밝힌 권영해국방장관의 친동생과 율곡사업 관련 무기중개상 사이에 거액의 금품이 오고 갔다는 수뢰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15일 감사원의 한 고위관계자는 『율곡특감 도중 학산실업(대표 정의승)으로부터 권장관의 동생인 녕호씨(51)의 예금계좌에 5천만원이 입금돼 있는 사실이 발견됐다』면서 『그러나 문제의 돈이 학산실업으로 부터 빌린 차용금이라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고 권장관 계좌에도 유입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검찰에서 조사,판단하도록 수사자료로 통보했다』고 밝혔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권장관의 동생이 율곡 특감 시작전 문제의 돈을 돌려준데다 당사자는 차용금이라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한 수사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1993-07-1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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