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결혼후 평균 8.8년/주택은,도시가구대상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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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7-16 00:00
입력 1993-07-16 00:00
◎“3년내” 29%·“11년이상” 27%/88%가 주택자금 대출을 희망

우리나라의 도시세대주들은 내집을 마련하기까지 결혼 후 평균 8·8년이 걸린다.

주택은행이 15일 전국 23개 도시 4천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주택금융수요 실태조사」 결과 전체의 29.3%가 결혼 후 3년 안에 내집을 장만했으며,3∼7년이 24.9%,7∼11년이 18.5%,11년 이상 걸린 가구도 27.2%나 됐다.

조사대상 세대주들은 월평균 1백34만5천원을 벌어 37만2천원(27.2%)을 저축하고 있으며,총저축액의 35.8%인 13만3천원을 주택구입시 빌린 돈을 갚는데 쓴다.

평균 주택면적은 18.3평이다.규모별 분포는 15평 미만이 전체의 44.2%,15∼20평 24.7%,20∼25평 14.9%,25∼30평 10.7%,30평 이상이 5.5%이다.

도시세대주들이 느끼는 주택에 관한 불만은 「규모가 작다」가 38.5%로 가장 많고,그 다음은 「구조가 불편하다」(23.4%),「시설이 불량하다」(13.1%),「방 수가 적다」(9.7%),「유지비가 많이 든다」(8.8%)등의 순이다.

이사할 장소를 선택하는 기준으로 전체의 35.8%가 「보다 나은 주거환경」을 꼽았고,「자녀의 교육문제」(13.9%),「교통문제」(13.2%),「재산증식」(9.1%) 등의 순으로 지적했다.

전체 대상자의 88.3%가 주택자금의 대출을 희망했으며,용도별로는 구입(52.6%),신축(20.3%),중도금(7.4%),전세(6%),개량(2%) 등의 순이었다.
1993-07-1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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