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지 연내 흑자 접근”/경제계원로 초청
수정 1993-07-13 00:00
입력 1993-07-13 00:00
김영삼대통령은 12일 『지금 국민들간에 집단 또는 개인차원에서 일부 시책에 대해 불평이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나는 긴 안목으로 변화와 개혁을 대담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하오 청와대에서 유창순 정수창 신현확 김준성 신병현 남덕우 이한빈 이현재 김만제씨등 경제계 원로 9명과 만찬을 함께 하면서 이같이 말하고 『일부 공무원들간에 무사안일의 풍토가 있지만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어 깨끗한 정부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현재와 같은 임금수준을 유지하면 국제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국제경쟁력을 높이면 금년안에 국제수지를 흑자로 돌리기는 어렵겠지만 흑자에 가까이까지는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대통령은 『현재 정치·경제·국제적 여건은 매우 좋으며 현대그룹 계열사 노사분규도 곧 해결될 것으로 본다』고 말하고 신경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원로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새정부는 경제활성화를 위해 너무 지표에만 집착하지 말고 국제경쟁력 회복에 역점을 둬야 한다』면서 『기업가 공무원 근로자들이 뛸 수 있도록 의욕을 북돋워줘야 하며 과학기술및 교육에도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1993-07-13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