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방문 러 실업인/「간첩취급」 집단 피습
수정 1993-07-07 00:00
입력 1993-07-07 00:00
요미우리신문은 이번 사건과 관련,동서 냉전시대에 정치·군사동맹을 굳게 맺고 있던 러시아와 북한간의 관계가 최근 급속하게 냉각 상태에 빠지고 있음을 상징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타르타스통신에 의하면 지난 4일 평양 서쪽 남포시 시장에서 러시아 경공업무역공단 직원 세르게이 블레코프씨등 수명이 비디오 카메라를 들고 물건을 구경하고 있을 때 많은 북한인들이 이들을 둘러싸고 폭행한 후 비디오 카메라마저 빼앗아 부쉈다.
이타르타스 통신은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이 사건에 대해 정식으로 항의할 방침이라고 아울러 전했다.
1993-07-07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