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핵개발 단호 대응/일 등 군비경쟁 초래 우려”/클린턴
수정 1993-07-04 00:00
입력 1993-07-04 00:00
클린턴 대통령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막기 위해 미국이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미정부는 『매우 단호하고,지극히 강경한』 자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하고 『이같은 일이 일어나도록 내버려 둘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자신은 이라크와 이란의 핵무기 개발이 장차 미국 정부에 문제가 될 것이란 『직감』을 갖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가장 큰 악몽은 북한처럼 핵무기를 사용할 태세가 돼있는 정권이 그같은 능력을 보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할 경우 일본이 비핵보유 정책을 포기하고 군비경쟁에 돌입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같은 사태는 아시아 전역의 안정을 해칠 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1993-07-0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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