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생산 여전히 부진/5월/경기회복 불구 한달새 0.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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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7-03 00:00
입력 1993-07-03 00:00
경기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중소제조업의 경기는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중소기업은행은 2일 전국 2천8백70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생산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 5월중 이들 업체의 생산은 4월보다 0.5%가 줄었다고 밝혔다.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0.8%가 늘어나는데 그쳤다.

중소제조업의 경기가 부진한 것은 중국산 저가수입품의 시장잠식으로 내수가 활발하지 못한데다 자동차부품업체의 파업,선진국 경기의 회복지연 등으로 수출도 저조했기 때문이다.

업종별로는 조립금속제품이 작년 5월보다 18.6% 증가한 것을 비롯,1차금속제품(12.3%)·기계장치(9.4%) 등의 생산이 비교적 활발했고 종이제품·의료·광학·시계업종 등은 상당히 부진했다.

5월중 중소제조업부문의 고용은 4월보다 0.2%,작년 5월보다는 3.7%가 각각 줄었다.
1993-07-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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