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금수조치/미,부분해제 검토/“국제기구 지원반대도 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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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6-23 00:00
입력 1993-06-23 00:00
【워싱턴·하노이 AP 연합】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은 21일 미국이 국제통화기구(IMF)를 비롯한 국제기구의 대베트남 지원에 반대해온 그간의 정책을 재고중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장관은 기자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머지 않아 이에 관한 결정이 내려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발언은 백악관 보좌관들이 지난주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미국이 그간 적용해온 대베트남 금수를 부분 해제하는게 바람직하다고 건의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나왔다.

프랑스를 비롯한 IMF 주요 회원국들은 미측 요청으로 베트남에 재정 지원을 공여할지에 대한 결정을 내달로 연기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지가 이날 앞서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에드먼드 머스키 전미국무장관을 포함한 10인 미사절단은 베트남방문을 끝내고 이날 방콕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클린턴 행정부가 대베트남 금수 조치를 해제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1993-06-2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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