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간부들 권위주의태도 비판/노동신문/“인민과 혼연일체” 촉구
수정 1993-06-16 00:00
입력 1993-06-16 00:00
북한은 이날 당기관지 노동신문에 「당일꾼들은 인민의 참다운 벗이 되고 방조자가 되자」제하의 사설을 게재,『당이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으며 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루자면 당일꾼들이 늘 군중과 허물없이 어울리고 군중을 아끼고 사랑하며 적극 도와주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공명심과 관료적 태도를 버리고 「인민의 심부름꾼」으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이 신문은 이어 대중들이 당간부들을 믿고 따르며 만나고 싶어하고 속마음을 털어놓는 상대로 인식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항상 겸손하고 소박한 품성을 지니고 ▲대중을 존중하며 ▲너그럽고 아량있는 자세를 갖고 ▲대중과 생사고락을 같이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당을 강화하고 혁명과 건설을 성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도 당간부들의 의식개혁과 자세변화가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하면서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란 당구호를 언제나 가슴에 새길 것을 요구했다.
1993-06-1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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