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청결유지가 관건/피부화장/외출땐 자외선차단크림 바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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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6-12 00:00
입력 1993-06-12 00:00
여름엔 땀을 흘리면 즉시 닦아내고 깨끗이 씻어 피부를 항상 청결하게 하되 2∼3일에 한번은 팩을 하여 피부 깊숙한 곳의 더러움까지 말끔하게 제거해 주는 것을 잊지말것.그렇지 않으면 땀이 증발하고 남은 여분때문에 피부가 균형을 잃고 알칼리화 되어 거칠어지기 쉽다.
더울땐 땀과 피부지방 분비외에도 자외선,냉방,잦은 세안등으로 피부는 탄력을 잃고 건조해지는 만큼 수분과 알코올콜함량이 다소 많은 여름용 쿨스킨과 쿨로션을 충분히 발라 피부에 수분과 유분의 균형을 유지해주도록 한다.
여름은 또 어느 계절보다 일조시간이 길고 강도가 강해 피부가 쉽게 그을리고 그 결과 피부노화가 촉진될 수 있다.그러므로 외출시에는얼굴이나 노출부위에 자외선 차단크림을 바르고 피부화장등 색조 메이크업을 하도록 한다.자외선 차단크림은 SPF지수(sun protection factor)가 10·15·25·32·35등으로 구별되며 숫자가 높을수록 차단효과가 높음을 알아둘것.그러나 피부가 민감한 경우에는 25이상의 것은 피부 부작용의 우려가 있으므로 피할것.
이밖에도 산이나 바다로 여행을 하는등 햇볕을 오래 쬐야 할 때는 모자나 파라솔을 이용해 되도록 햇볕을 차단해주는 것이 바람직 하다.<장경자기자>
1993-06-1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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