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급접촉」 수용 방침/정부/핵문제 중요의제로 상정키로
수정 1993-06-02 00:00
입력 1993-06-02 00:00
정부는 특사교환과 핵문제등 남북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차관급 실무접촉을 갖자는 북한측 제의를 원칙적으로 수용하는 대신 접촉날짜는 당초 우리측이 제안했던 오는 5일로 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1일 황인성총리 주재로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전략회의를 열어 이같이 정하고 2일 상오중으로 황총리의 전화통지문을 통해 우리 정부의 공식입장을 북측에 통보할 예정이다.
정부는 차관급 실무접촉에 송영대통일원차관과 이승곤핵통제공동위 우리측 위원장 내정자를 보낼 계획이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이날 전략회의가 끝난뒤 『핵문제를 중요한 의제로 다루는 입장을 견지하면서 남북대화를 가능케 하는 방향으로 정부입장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1993-06-0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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