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동 동시전땐 미,중동 우선 개입/NYT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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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6-01 00:00
입력 1993-06-01 00:00
【뉴욕=임춘웅특파원】 미국 국방부는 국방예산삭감에 따른 대응책으로 세계의 두 지역에서 동시에 전쟁이 터졌을 경우 한꺼번에 병력을 투입하는 대신 차례로 투입하는 새로운 전략을 수립해놓고 있다고 미 뉴욕타임스지가 지난 30일 보도했다.<관련기사 8면>

현재 미국방부 최고위층 레벨에서 검토되고 있는 새 전략은 두 지역에서 동시에 전쟁이 발발했을 때 우선 한 곳에서 승리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미군을 투입하며 다른 지역에 대해서는 병력을 이동할 수 있을 때까지 공군력과 제한된 지상군 병력으로 방어선만을 유지하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은 새 전략에 따라 만약 미국이 중동지역에서 전쟁이 터지고 북한이 남한을 침공하는 사태가 동시에 발발할 경우 중동지역 전쟁이 끝날 때까지 한반도에서는 북한군의 진격을 저지하기 위해 공군력과 제한된 지상군에 의존하게 될 것이며 중동지역의 전쟁이 종료된 후에야 미군병력이 한반도에 집중적으로 투입된다고 밝혔다.
1993-06-0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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