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업소 과세 강화/국세청
수정 1993-05-30 00:00
입력 1993-05-30 00:00
국세청은 슬롯머신 업계에 이어 카지노 업소에 대한 과세도 강화하기로 했다.29일 국세청에 따르면 카지노 업소들이 소득에 비해 소득세와 부가가치세의 신고 수준이 낮기 때문에 올해의 소득세 신고 때부터 중점 조사하기로 했다.국세청은 오는 31일 마감하는 소득세 신고,납부 후 카지노 업소들에 대한 성실신고 여부를 중점 조사할 방침이다.원칙적으로 외국인만을 상대로 영업하는 카지노는 워커힐 호텔,인천의 올림푸스호텔등 10여 곳에만 있는데 이들의 신고소득은 실제의 1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카지노는 내국인들도 할 수 있는 슬롯머신보다 수익이 훨씬 많다.
한편 슬롯머신 업소(기계 40대 기준)의 월수입은 지난 91년까지는 20억원이었으나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지난 해부터 5억원 정도로 줄어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993-05-3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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