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개방적 지역주의로”/김 상공,무역자유화 3대원칙 제시
수정 1993-05-26 00:00
입력 1993-05-26 00:00
김철수 상공자원부장관은 25일 태평양경제협의회(PBEC) 각료포럼에서 무역과 투자 자유화를 골자로 한 「역내 무역자유화 3대 원칙」을 제시했다.
김장관은 이날 미국 일본 러시아 등 태평양 연안 국가의 관리와 6백40여명의 민간기업 최고 경영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역내 무역 및 투자 자유화의 혜택이 역외국에도 적용되는 개방적 지역주의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의 타결을 위한 역내국의 노력 ▲역내국 합의에 의한 무역 및 투자 자유화의 추진 등을 제창했다.
이어 정부간 역내 경제협의체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회(APEC)의 10개 협력사업에 민간기업이 적극 참여하고 역내 각국의 무역 및 투자 진흥기관의 협의체를 설립하며 PBEC가 우루과이 라운드와 역내 무역의 자유화를 지지하는 선언을 할 것도 제안했다.
김장관은 또 『한국 정부가 신경제 계획에 따라 민간기업에 대한 규제완화 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감에 따라 한국 경제의 활성화와 한국 내 외국기업의 영업환경도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무역대표부(USTR)미키 캔터 대표는 미국의 통상정책에 대해 『클린턴 정부는 개방정책을 지향하고 있다』며 『상호평등·호혜의 관점에서 미국이 시장을 개방하는 만큼 상대국도 그에 상응하는 개방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993-05-2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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