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성학생 폭행 12명 연행조사/청주대사건
수정 1993-05-23 00:00
입력 1993-05-23 00:00
오군 등은 경찰에서 『총대의원회가 학생들을 상대로 벌이고 있는 한의대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에 참여키로 했던 총학생회가 서명운동을 비난하는 등 협조하지 않은데 대해 항의하기 위해 총학생회가 점거중인 총장실로 갔다가 충돌사고가 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으로 부상한 학생은 모두 20명이며 이중 비교적 많이 다친 김미란양(24·지역개발학과 4년) 등 3명은 청주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1993-05-23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