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폐수처리장 92곳 신설/2001년까지 9천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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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5-21 00:00
입력 1993-05-21 00:00
◎환경처,입주업체 자금융자 검토

환경처는 20일 공단지역에서 나오는 폐수를 보다 효과적으로 처리하기위해 오는 20 01년까지 총9천억원을 투입,92개의 공단에 폐수종말처리장을 신설키로 했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폐수종말처리장을 통해 폐수를 정화할 수 있게 되는 공단은 현재의 14개공단을 포함,1백6개공단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와함께 61개공단에는 하수종말처리장을 건설,공단의 산업폐수를 안전하게 처리해 나가기로 했다.현재 전국의 공단수는 95개이며 2001년에 가면 새로 조성되는 1백18개를 포함,2백13개에 이르나 1백67개공단이 폐·하수처리시설이 완비되어 대부분의 공단에서 폐수처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처는 특히 폐수종말처리장의 사업비는 전액을 원인자 비용부담으로 추진하되 폐수종말처리장에 입주하는 업체의 부담을 덜어주기위해 하수도사용료 감면 업체가 부담하는 폐수종말처리시설설치자금을 융자해주는 방안도 강구중이다.
1993-05-2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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