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로 개청 50돌을 맞는 미국 펜타곤(국방부청사)의 위용.초강대국인 미국의 막강한 군사력을 상징하는 5각형의 이 청사는 연건평 15만평에,복도의 총연장길이만 28㎞에 이르는 등 너무 복잡해 딕 체니 전 국방장관조차 길을 잃을 때가 있었다고.군사무기가 최첨단기술로 만들어지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2만5천명이 상주하고 있는 이 건물은 이제 너무 낡아 보수가 시급한 실정이다.
1993-05-1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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