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입학 3명 추가확인/경원대수사/청탁 군장성·공무원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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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4-19 00:00
입력 1993-04-19 00:00
경원학원 입시부정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 수사2과는 경원전문대의 입시부정이 지금까지 확인된 91년도 89명,92년 5명등 94명외에도 92년에 2명과 93년에 1명등 3명이 더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밝혀냈다.

이로써 이 학교의 입시부정은 모두 97명으로 늘어났고 교육부감사에서 적발된 92년 경원대학 2명의 입시부정까지 합하면 모두 99명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구속된 전용식전산실장(42)에 대한 보강수사에서 올해 입시에서도 OMR카드 바꿔치기 수법으로 한명을 부정합격시켰다는 사실과 김화진전기획실장으로부터 92년입시에 2명을 더 부정합격시켜준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또 전날 소환된 이승수전학장(68)에 대한 조사를 벌여 이전학장이 입시부정을 위한 모임에 참석,김용진전이사장이 부정을 지시하는 자리에 김전기획실장등과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전학장에 대한 ▲입시부정전모▲경위및 방법▲구체적인 역할등에 대해 집중추궁하고 있다.



공직자학부모를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이날 육군건설단장 임영규준장의 부인 방재옥씨(48·서울 강남구 개포동 현대아파트)와 이유형청와대비서관 내정자 부인 김혜영씨(51)를 소환했으며 이기훈교육부 교육정책실 사무관,김남회 서울 성동구청 보건행정과장을 불러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또 이날 조사결과 부정청탁사실이 확인된 이화자씨(48)와 임설자씨(48),그리고 유은자씨(50)등 학부모 3명을 추가로 구속해 이날까지 구속된 사람은 모두 25명으로 늘어났다.
1993-04-1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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