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미·러,「3극 안보회의」 구성/일 요미우리신문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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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4-06 00:00
입력 1993-04-06 00:00
◎빠르면 9월 도쿄서 첫 모임/카네기재단 등 민간연구소 주도/첫 상설기관… 정부간 조직격상 목표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미국·러시아 3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안전보장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3극회의」(가칭)를 3개국 민간 연구기관의 주도아래 설치할 계획이라고 일본 요미우리(독매)신문이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본의 국제문제연구소,미국의 카네기재단및 러시아의 세계경제국제관계연구소(IMEMO)가 4일까지 「3극회의」의 설치에 합의하고 빠르면 오는 9월께 도쿄에서 첫 모임을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것은 마쓰나가 노부오(송영신웅) 일본국제문제연구소 이사장의 제의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민간주도이기는 하나 3개국에 의해 안전보장을 협의하는 상설기관이 설치되는 것은 처음이다.

3개국 연구기관들은 러시아의 정치·경제상황으로 미루어 현단계에서는 정부차원의 기구설치가 곤란하다고 판단,당분간 비정부간기관(NGO)이면서도 정부에 대해 일정한 발언권을 갖는 안전보장협의기관을 설치하기로 한 것인데 장차는 정부간조직으로 격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1993-04-0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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