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 13명 재산공개/평균 18억원… 정주일의원은 신고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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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4-06 00:00
입력 1993-04-06 00:00
◎김동길대표 15억/김복동의원 34억/박철언의원 24억/유수호의원 39억

국민당은 5일 하오 김동길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한 소속의원 13명의 재산내역을 공개했다.

그러나 1백억원대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정주일의원(구리)은 이날 재산등록 마감시간까지 신고를 하지 않았다.<표 2면·관련기사 3면>

정의원을 제외한 소속의원 13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재산공개에서 본인과 배우자및 직계존비속 소유를 포함,소속의원의 평균재산은 18억5천8백66만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손승덕·강부자의원등 일부의원들은 무연고지역에 과다부동산을 소유한 것으로 드러나 강한 투기의혹을 받고 있다.

김대표(강남갑)는 신촌 대신동자택(5억5천3백만원)등 모두 15억1천9백만원을 신고했다.

공개의원중 제일의 재력가는 유수호최고위원(대구중)으로 대구의 본인소유 건물 2채와 아들소유(서울 강남일대) 아파트 3채등 총 39억3천8백77만9천원을 소유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노태우대통령의 처남인 김복동의원(대구동갑)은 34억7천6백만원을,손승덕의원(춘천시)은34억7천만원을 각각 공개했다.

재무장관을 지낸 김용환의원(대천·보령)은 27억4천5백13만9천원을,이자헌의원(평택)은 16억8천만원,탤런트 강부자의원은 12억9천만원을 각각 등록했다.

특히 체육청소년장관을 지낸 박철언의원(대구수성갑)은 24억8천만원이며 부동산은 일체 소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조일현의원 9천만원

한편 최하위는 9천8백만원을 신고한 조일현의원(강원 홍천)이 차지했다.
1993-04-0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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