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재벌 “금융독점”/은행대출금 28조원/전체의 18% 차지
수정 1993-04-02 00:00
입력 1993-04-02 00:00
1일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30대 계열기업군의 대출금은 여신관리를 받는 5백84개 계열사의 12조 8천9백억원과 75개 주력업체의 대출금 15조7천9백4억원을 합쳐 총28조 6천8백4억원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규모는 전년에 비해 각각 7.1%와 13.5%가 늘어난 것이다. 총규모로는 10.6%가 증가했으나 지난해 대규모 설비투자가 적고 부진했던 경기를 반영,은행 전체의 대출증가율 16.3%를 밑돌았다.
이 때문에 30대재벌이 은행의 총대출금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의 18.9%에서 17.9%로 1%포인트 낮아져 금융자금의 재벌편중 현상이 개선되는 추세를 보여줬다.
1993-04-0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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