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내 공금리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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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3-23 00:00
입력 1993-03-23 00:00
정부는 경기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의 수출금융 융자단가를 현행 달러당 6백50원에서 7백원으로 올리고 금주중 공금리를 추가인하하며 통화공급을 신축적으로 운용키로 했다.

이와함께 설비투자를 촉진할 수 있도록 외화표시 국산기계구입자금을 모든 은행에서 취급토록하는 한편 임시투자세액 공제제도를 올연말까지 연장한다.

이경식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22일 이같은 내용등을 골자로한 「신경제1백일계획」을 확정,이날하오 청와대서 열린 「신경제1백일계획 보고대회」에서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경기활성화·중소기업구조개선·기술개발촉진·기업활동자율성제고·농어촌 구조개선사업체계개편·기본생필품가격안정·공직자의식개혁등 7개과제에 대한 세부시책을담은 1백일 계획은 오는 6월말까지 집행되며 7월부터는 새로운 「신경제5개년계획」이 작성돼 집행된다.

이부총리는 1백일계획의 집행으로 우리경제가 올하반기부터는 침체상태에서 벗어나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진단했다.

1백일계획에 따르면 설비투자확대를 위해 설비자금공급규모를 연초 계획보다 5천7백억원 늘어난 9조7천4백억원으로 확대하고 제조업체에 대한 유상증자및 회사채발행제한을 완화,직접금융시장에서의 자금조달규모를 지난해의 15조원에서 20조원으로 늘릴 방침이다.

중소기업의 자금난완화를 위해 여신금지업종의 부동산을 제외한 모든 부동산의 담보취득을 허용하고 향후 6개월간 한시적으로 중소제조업체가 할인의뢰하는 모든 어음의 할인기간을 현행 90일에서 1백20일로 연장하며 중소기업의 회사채발행은 지급보증을 받을 경우 무제한 허용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동찬경총회장은 『앞으로 1년동안 모든 공산품가격을 동결하기로 회원사들이 결의했다』고 밝히고 『이에대한 구체적인 방침은 금명간 기자회견을 통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1993-03-2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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