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수출입화물 운송/외국선사 점유 늘어/총 3억1천만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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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3-19 00:00
입력 1993-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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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선사들이 실어나른 우리나라의 수출입화물이 지난해 처음으로 우리 선사들이 실어나른 수출입화물 보다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선주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입물동량 3억1천4백22만t 가운데 외국선사들이 실어나른 것은 1억5천9백22만t으로 국내 선사들이 실어나른 1억5천50만t보다 8백72만t이 많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 용선을 포함한 국적선사의 우리나라 수출입화물 적취율은 49·9%로 우리나라 수출입화물 수송점유율면에서 우리나라 선사들이 처음으로 외국선사들에 우위를 내줬다.

우리나라 수출입화물의 국적선사 적취율은 지난 85년의 72·3%에서 해마다 전반적인 감소추세를 보이면서 86년엔 58·8%,87년엔 55·8%,88년엔 54·6%,89년엔 58·5%,90년엔 57·9%,91년엔 52·7% 등을 기록했으나 50%를 밑돈적은 한번도 없었다.

우리나라 선사들의 수출입화물 적취율이 처음으로 50%선을 밑도는 등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교역량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으나 선사들의 선박확보가 이를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1993-03-1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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