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열연강판/대만서 덤핑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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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3-18 00:00
입력 1993-03-18 00:00
【대북 로이터 연합】 대만은 한국과 브라질산 열연강판에 대해 반덤핑 수입관세부과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실사를 벌이고 있다고 대만 재정부가 17일 밝혔다.

재정부 대변인은 이날 로이터통신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중국강철유한공사가 이들국가의 철강제품을 상대로 반덤핑 제소를 해옴에 따라 조사를 벌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에따라 덤핑판정은 모든 실사가 끝나는 6개월쯤 뒤에 나올 것으로 보이지만 대만 정부는 덤핑증거가 포착될 경우 그전이라도 덤핑판정을 내려 중과세할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이들 국가에 부과될 덤핑관세의 폭이 어느 정도가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
1993-03-1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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