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경상적자 크게 줄었다/무역적자감소 힘입어 3억4천만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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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3-18 00:00
입력 1993-03-18 00:00
◎작년동기비 10억불 개선/올목표 28억불달성 무난할듯

지난 1월중 국제수지 적자가 크게 줄어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1월중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경상수지 적자는 무역적자가 큰 폭으로 감소한 데 힘입어 3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월의 13억8천만달러적자보다 10억4천만달러가 개선된 것이다.

경상적자가 이처럼 감소한 것은 무역수지가 수입감소에 따라 전년의 12억6천만달러에서 1억7천만달러로 적자규모가 대폭 준 때문으로 국내경기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반면 무역외수지는 여행수지의 악화와 선박및 항공기의 비용부담 증가로 전년보다 5천만달러가 늘어난 1억8천만달러의 적자를 기록,국제수지 개선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1월중 수출은 자동차가 3백63%,철강 28%,기계류가 24% 증가하는 등 중화학공업 제품이 호조를 보인 반면 신발·섬유·전기전자등이 부진,전년보다 1.1%가 감소했다.

그러나 수입은 원유를 제외한 원자재와 자본재가 국내경기의 침체로 크게 준데다 소비재의 수입도 15%나 격감,전체적으로 14.2%가 감소함으로써 무역적자 규모가 줄었다.

한편 올들어 지난 15일까지 무역수지는 전년의 43억6천만달러 적자보다20억달러가 개선된 23억8천만달러의 적자를 기록,올해의 경상적자 목표 28억달러의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993-03-1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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